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지난 18년 동안 음원 정산을 받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와 진위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승기는 최근 자신이 18년 동안 몸 담았던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정산에 대한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해달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발송했습니다. (이승기 소속사 상대로 반격)
이에 가수 이승기가 현대판 노예가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이승기가 단 1원도 정산받지 못한 그 내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이승기 소속사 후크 상대로 정산 0원)
이승기, 현대판 노예계약?
가수 이승기는 후크라는 소속사에서 18년 동안 27장의 앨범을 낸 베테랑 가수입니다. 하지만 그런 이승기가 그동안 소속사로부터 음원 수익을 단 한푼도 못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1일 디스패치는 이승기의 음원 정산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승기가 음원 활동으로 번 돈이 사실, '정산'이라 부를 것도 없이 '0'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승기 소속사 후크한테 정산 한푼도 못받음>
한마디로 '후크'라는 섬에서 18년을 노예로 살았다는 말입니다. 2004년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로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라선 이승기는 연이어 '삭제', '하기 힘든 말' 등 내는 곡마다 히트시키며 국민 가수, 국민 남동생이란 별명까지 있었는데요. 이러한 이승기가 18년 동안 정산을 한번도 받지 못했다는 것은 매우 충격이었습니다.
그동안 벌어들인 음원 수익은?
18년 동안 137곡, 27장의 앨범을 발표했지만 정산을 단 한 번도 받지 못한 이승기의 실제 음원 수익은 얼마나 될까요?
이승기의 유통 채널별 음원 정산 내역서를 보면 2009년 10월 ~ 2022년 9월 동안 벌어들인 음원 수익은 무려 96억 원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음원 정산 자료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매우 큰 수익임에도 불구하고 이승기 소속사 후크 상대로 0원)
이승기의 히트곡 중 하나인 '삭제'의 음원 수익 및 비용 등이 기록된 회계 장부 5년 치 (2004년 6월 ~ 2009년 8월)가 유실됐습니다. 이승기 음원 매출 96억 원에는 유실된 장부 5년 치가 빠져있는데, 만약 이것을 더한다면 음원 매출이 100억 원을 충분히 넘고도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기 소속사 후크)
여기서 100억 원은 소속사인 '후크'가 정산받은 금액입니다. 이승기와 후크의 계약 조건을 보면, 2004년 수익 비율이 이승기(4) 후크(6)의 비율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2009년 6:4로 변경됐고, 2017년 7:3으로 조정됐습니다. 핵심은 비용 처리 방식인데, 후크는 연예 활동에 들어간 모든 비용을 회사의 몫(3)에서 제하기로 했습니다.
2015년 발표된 이승기의 6집 앨범 제작비는 편곡비, 녹음실, 홍보 비용 등을 모두 포함해 총 1억 7200만 원입니다. 여기에 이승기가 벌어들인 돈은 음원 정산 등을 포함해 총 10억 5400만 원입니다. 제작비를 제해도 8억이 넘는 금액인데 이승기는 6집 수익으로 한 푼도 가져가지 못했습니다. (이승기 소속사 후크 상대로 1원도 받지 못함)
참다못새 폭발, 반격 시작
그동안 이승기는 후크에 음원 정산 요구를 꾸준히 해왔습니다. 그러나 후크는 이승기의 연예 활동과 더불어 음반 활동이 후크 회사 측에 전혀 도움이 안 됐고, 오히려 마이너스인 수준이었다고 이승기를 멸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승기 소속사 후크측으로부터 가스라이팅 당하면서 멸시받음)
결국 참다못한 이승기는 최근 후크를 상대로 지금까지 27장 앨범의 음원료 수익을 정산해달라는 말과 내용 증명을 보내며 정산을 요구했으며, 내용증명을 확인한 권진영 후크 대표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이승기를 죽여버리겠다며 격노했다고 합니다.
이에 이승기는 후크 대표와 이야기가 통하지 않자 이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메시지 내용으로는 현재까지 자신의 힘으로 열심히 살아오며 노력했는데, 왜 욕을 먹으면서 협박을 받아야 하는지 그 심정이 참담하다고 언급했으며, 앞으로는 변호사를 통해 연락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승기 소속사 후크 상대로 협박성 문자)
참으로 정말 말도 안 되고 화가 나는 상황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본인의 힘으로 정당하게 음원 수익을 내고 정산을 단 한 푼도 받지 못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대중들이 보기에도 경악음 금치 못하고 안타까운 일인데, 가수 이승기는 오죽했는지 짐작이 안 갑니다. (이승기 소속사 후크 상대로 협박성 문자 받음)
압수수색 시작
결국 이러한 사실이 공개되고, 한 매체가 이승기의 음원 정산 내역이 '0원'이라는 점과, 후크 대표 권진영의 협박성 발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1일 후크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합니다.
매니저마저 후크 대표에게 압박받으며 이승기를 통제하는 내용도 공개되었습니다.
(이승기 소속사 후크에게 철저하게 무시당함)
후크는 최근 경찰청 중대 범죄 수사과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당시 압수수색의 배경에는 후크 경영진의 횡령 혐의도 포함됐습니다.
후크에 대한 압수수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가수 이승기가 정확하게 정산을 받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18년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음원 활동을 하면서 정산 한번 받지 못한 이승기의 억울함을 해결하고 계속해서 대중들에게 좋은 노래를 들려주고 사랑받는 가수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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